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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보다 2000배 비싼 천일염, 명인 ‘삼고초려’
올해 설에는 전통 명인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획한 선물 세트가 많이 나왔다. 사진은 전남 담양 박순애 명인의 ‘담양한과 예인’(롯데백화점). 롯데백화점 임준환(42) 수산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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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국·노래방·파출소 없는 옴천면에선 시간도 멈칫
시골이 아무리 오그라들었다지만 적어도 읍·면 사무소 소재지에는 상점과 음식점·다방·노래방이 작게나마 상권을 형성하는 게 보통이다. 그러나 전남 강진군 옴천면은 다르다. 개산마을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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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진안군 마을축제] 귀농에 관심있는 도시인들 이라면…
진안군의 마을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마을 주민과 함께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. 진안에는 섬진강의 발원지 데미샘이 있다. 암수 쌍봉을 자랑하는 마이산과 운장산·구봉산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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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랙푸드의 왕중의 왕 흑염소
이제 흑염소고기와 쉽게 만나세요. 뼛속까지 추위가 찾아오는 요즘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흑염소요리가 화제다. 염소는 사람들이 즐겨 먹는 소, 돼지에 비해 육질이 부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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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이 움직여야 세상이 변한다
헬레나 노르베리-호지(Helena Norberg-Hodge)는 스웨덴 출신 여성학자로 유럽과 미국에서 연구생활을 하며 6개 외국어에 능한 언어학자였다. 1975년 재학 중이던 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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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FTA는 위기 아닌 기회 … 국산 쌀, 밀가루 만큼 용도 다양"
노키아 티엠씨 이재욱(66) 전 회장이 곡물류의 미세가공기술로 FTA를 극복하자고 말하고 있다. [사진=송봉근 기자]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휴대전화 생산업체인 '노키아 티엠씨'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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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짜 팽이버섯 20t … 서양 입맛 바꿨다
박희주 사장이 버섯 출하장에서 미국·캐나다·유럽 등으로 수출할 팽이버섯을 들어 보이고 있다. 조문규 기자 "한국 농업도 이제 세계시장에서 먹혀드는 품목을 개발하고 수출해야 개방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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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즐겨읽기] 그림책 작가의 그림 같은 시골살이
행복한 사람, 타샤 튜더(원제:The Private World of Tasha Tudor) 타샤 튜더 지음, 리처드 브라운 사진, 공경희 옮김, 윌북, 188쪽, 9800원 타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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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지역 이 사람!] 농활 여대생 출신 농사꾼
서현정씨(右)가 유기농 쌀로 손수 만든 떡 케이크를 들어보이고 있다. 정읍=양광삼 기자 전북 정읍시 칠보면 축현리 서현정(36)씨는 요즘 하루 평균 100~200모씩 두부를 만든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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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거리 불안 …'도심 농사' 인기
▶ 서울 명동 계성여고의 ‘지렁이 장학생’들이 5일 지렁이가 만든 ‘분변토’에 가지·고추·방울토마토 등을 재배하고 있다. 김경빈 기자 5일 서울 명동 계성여고의 점심시간. 앞치마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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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사람] 귀농운동가로 변신한 학생운동가
"이 냄새 좀 맡아보세요. 이게 음식물 쓰레기를 1년 푹 썩힌 겁니다. 어디 쓰레기 냄새가 납니까." '목발의 귀농운동가' 안철환(43)씨가 코끝에 불쑥 내미는 것은 그가 만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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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외식업 대가'가 말하는 성공 7계명
흔히 '먹는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'고 하지만 지난해 음식점 주인들의 솥뚜껑 시위가 보여주듯 외식업 불황은 여전하다. 어떻게 하면 이 어려운 시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. 외식업으로 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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봉화 용구마을 호롱불시대 '끝'
"남은 음식 걱정 안 해도 되고 TV도 마음대로 볼 수 있게 됐으니 진짜 경사지요."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속칭 용구마을 주민들은 요즘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들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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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믿음은 나의 힘] 9. 사찰생태硏 김재일 소장
낙엽(落葉)을 볼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. 그런데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(57.사진) 소장은 낙엽을 '낙엽(樂葉)'으로 부른다. 가을 산을 수놓은 낙엽 하나에도 재생과 순환이란 생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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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종교에 묻는다] 2. 실상사 도법스님
지리산 실상사(實相寺)주지 도법(道法)스님은 실천적 언행으로 절 집 안팎에서 매우 주목받고 있는 사람이다. 구산선문(九山禪門)의 하나인 실상사에 있으면서 절 집에 분규가 생길 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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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릭-서울] 모니터속 '온라인 식물병원'
애완동물이 아프면 시내 곳곳에 있는 동물병원에 가면 되지만 키우던 난초가 시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. 난초를 구입한 꽃집으로 가져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 '사이버 식물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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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니터속 '온라인 식물병원'
애완동물이 아프면 시내 곳곳에 있는 동물병원에 가면 되지만 키우던 난초가 시들면 어떻게 해야 할까. 난초를 구입한 꽃집으로 가져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인터넷 ''사이버 식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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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에서 '조화로운 삶' 찾기
〈스콧 니어링의 자서전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. 또 스콧 니어링과 그의 부인인 헬렌이 함께 쓴 〈조화로운 삶〉(보리)도 관심을 끌고 있다. 97년에 나온 헬렌의 회고록〈아름다운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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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금계 사육으로 귀농 성공한 이경임씨]
"실패도 많았지만 마지막 탈출구로 찾은 귀농의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죠. 사람이 관심을 쏟는 만큼 보답해 주는 게 새들인 것 같습니다." 25년의 도시생활을 접고 귀농, 전남 보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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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널톱] 잊혀가는 흙의 가치…하나뿐인 지구
□…하나뿐인 지구(EBS 밤10시)〓 '흙 속에 환경해법이 있다' .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환경 속에서 현대인들은 흙을 잊고 산다. 모든 생명체의 터전인 흙의 가치를 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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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족창업]사촌 형.아우 토끼농장 합쳐 매출 '껑충'
22일 오후 1시 경기도양평군양평읍오빈리 '양평 토끼농장' - . 실직의 고난을 뚫기 위해 토끼에 모든 것을 건 임종민 (林鍾玟.34).장민수 (張敏洙.30) 씨 부부. 林씨와 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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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농 늘어나는 미국
최근 수년동안 미국에는 귀농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. 지금의 추세는 앞으로 2백년간은 계속될 것으로 미국인주거동태 분석가들은 믿고 있다. 자난2백년동안 미국은 농어촌중심사회